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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캐릭터

포켓몬스터 캐터피/단데기/버터플 소개

by 펄기 2021. 6. 18.
캐터피

포켓몬스터 No.10 캐터피

오늘은 포켓몬 전국 도감 네 번째 시간입니다. 주제는 캐터피 가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벌레는 싫어 하지만 캐터피는 디자인이 귀엽게 잘 나온 거 같습니다. 캐터피는 1세대 스타팅 포켓몬들을 제외한 가장 첫 번째로 등록된 포켓몬입니다. 상록숲에서 만날 수 있으며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지우가 직접 잡은 최초의 포켓몬이기도 합니다. 캐터피라는 이름은 일본명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캐터피의 이름의 유레는 생육기간 동안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인 내시상목류의 애벌레를 뜻하는 캐터필러(Caterpillar)를 변형한 이름입니다. 포켓몬스터 같은 경우는 현실에 사는 동물, 곤충, 식물 등에서 변형시켜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 대표적인 예가 캐터피입니다. 캐터피는 어떤 애벌레에서 디자인을 따온 포켓몬입니다. 그 애벌레의 이름은 호랑나비 애벌레입니다.

호랑나비 애벌레

사진에 보시는거 처럼 캐터피처럼 온몸이 초록색이고 제일 앞부분에는 캐터피와 같은 더듬이가 달려있습니다. 여러 포켓몬들을 보면 그 모습을 포켓몬으로 떠올 때 변형을 꽤 많이 해주지만 캐터피 같은 경우는 호랑나비 애벌레를 그냥 그렸다고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캐터피의 타입은 벌레 타입이며, 분류는 잎벌레 포켓몬입니다. 캐터피의 신체 스펙은 평균 키 0.3m 몸무게는 2.9kg입니다 현실에 있는 곤충들을 생각하면 크긴 합니다. 캐터피의 성비는 수컷이 50% 암컷이 50%로 반반으로 나옵니다. 캐터피의 첫 등장은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버전입니다. 애니메이션 기준 첫 등장은 포켓몬스터 1기 3화에서 지우가 막 여행을 시작했을 때 상록숲에서 쉽게 잡았습니다.

단데기

포켓몬스터 No. 11 단데기

단데기의 분류는 번데기 포켓몬입니다. 게임 기준으로 캐터피가 레벨7을 달성하면 단데기로 진화하게 됩니다. 단데기의 타입은 벌레 타입이며 신체 스펙은 평균 키 0.7m 몸무게 9.9kg입니다. 캐터피 같은 경우는 한마일 이름이 모두 캐터피로 동일 하지만 단데기 같은 경우는 한마일 모두 이름이 다릅니다. 한국명 단데기는 단단하다와 번데기를 합쳐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 이름인 단데기는 듣기만 해도 그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직관적이며, 외우기 쉽게 만들어진 이름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단데기가 배우는 기술은 오직 단단해지기이며, 이 때문에 단데기는 빨리 버터플이 되는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단데기에서 버터플로 진화하는 시간이 얼마 안 걸린다는 거겠네요. 단데기의 일본명은 토란세루이며, 그 뜻은 변신이라는 뜻의 transform과 껍데기라는 뜻을 갖고 있는 shell을 합친 것입니다. 단데기의 미국명은 Metapod인데, 이는 변태라는 뜻의 metamorphosis와 꼬투리라는 뜻의 pod을 합친 이름입니다. 단데기의 도감 설명을 보면 몸을 지키기 위해 일편단심 껍집을 단단하게 해도 강한 공격을 받으면 알맹이가 나와버린다고 합니다. 다른 도감에서도 껍질이 단단해지기 전에 강한 충격을 받으면 속이 나와버리니 주의하라고 적혀있습니다. 이 처럼 단데기라는 이름과 다르게 막 진화를 하기 전에는 껍질이 약한 편이라 안에 있는 캐터피가 쉽게 나올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단데기의 첫 등장은 게임인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버전이고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포켓몬스터 1기 3화에서 캐터피를 잡고 그 화에서 진화를 했습니다. 확실히 금방 진화하는 레벨이다 보니 애니메이션에서도 빠르게 진화를 시킨 거 같은 느낌입니다.

버터플

포켓몬스터 No. 12 버터플

버터플의 분류는 나비 포켓몬입니다. 버터플의 이름의 유레는 나비의 영어인 버터플라이(butterfly)의 줄인 말입니다. 버터플의 신체 스펙은 평균 키 1.1m 체중 32kg입니다 타입은 벌레, 비행타입입니다. 버터플은 호랑바니 애벌레를 모티브로 삼은 캐터피와 그 번데기를 참고한 단데기의 진화체라는 점에서, 당연하게도 버터플은 호랑나비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버터플은 호랑나비가 아닌 배추흰나비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포켓몬입니다. 호랑나비의 대표적인 생김새는 뾰족한 날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랑나비

버터플의 날개는 뾰족하지 않고 둥그런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색깔 배치 또한 배추 흰나비와 유사합니다.

배추흰나비

버터플의 일본명은 바타후리이며, 그 뜻은 버터플라이(butterfly)에 프리(Free)가 합쳐진 이름입니다. 버터플의 영어명은 역시 일본명을 그대로 가져와 butterfree로 정해졌습니다. 버터플에 자유를 뜻하는 프리(Free)라는 단어가 들어가게 된 이유는 버터플이 땅에서 기어 다니는 애벌레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로 성장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로 성장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나비가 자유의 상징으로 표현되는 것은 여러 예술 작품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버터플의 도감 설명을 보면 날개의 날개 가루에 물을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서 비 오는 날에도 날아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꽃의 꿀을 찾는 능력이 뛰어나서 사는 곳에서 10km 떨어진 장소에 핀 꽃에서 꿀을 모아 옮긴 다고 합니다. 다른 도감 설명에는 약간의 꽃가루만으로 꽃밭이 있는 장소를 찾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버터플 같은 경우는 게임 기준으로 단데기의 레벨이 10을 달성할 경우 진화를 합니다. 그래서 버터플은 종족 값은 낮지만 초반에 빠르게 진화가 가능했기 때문에 게임에서 초반에 활용하기 매우 좋은 포켓몬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버전에서 파이리를 고른 사람은 첫 번째 관장인 웅이를 상대로 이길 수가 없지만 버터플이 있으면 염동력으로 웅이를 쉽게 이길 수가 있었습니다. 버터플이 웅이를 상대로 강할 수 있는 이유가 꼬마돌과 롱스톤의 특방이 낮은 수준이고 바위 타입 자속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가볍게 이길 수가 있었습니다. 버터플의 첫 등장은 포켓몬스터 게임인 레드/그린 버전이고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포켓몬스터 1기에서 지우가 캐터피를 잡고 그 화에 단데기로 진화하고 그다음 화인 4화에서 버터플로 진화를 합니다. 버터플 레벨 설정에 맞게 빠르게 진화를 시킨 거 같습니다. 버터플은 8세대에 들어오면서 새로운 형태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 이름은 거다이 버터플입니다.

거다이맥스 버터플

보시는 거처럼 생김새는 거의 유지하고 있지만 날개의 색이 바뀌고 무늬가 바뀌었습니다. 거다이맥스를 하면서 전용기가 생겼습니다. 그 이름은 거다이 고혹입니다. 버터플이 사용하는 벌레 타입 기술로 변하며, 부가 효과는 상대 포켓몬 전체에 잠듦, 마비, 독 상태 이상 중 하나를 무작위로 거는 포자 특성과 유사한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차이점은 접촉 공격에 당했을 때 낮은 확률로 발동하는 포자와 달리, 이쪽은 공격만 성공하면 효과가 100% 발동하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이상 여기까지 캐터피 가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나중에 다른 포켓몬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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