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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캐릭터

포켓몬스터 모래두지/고지 소개

by 펄기 2021. 6. 27.

모래두지

포켓몬스터 No. 27 모래두지

이번 포스팅은 포켓몬 전국 도감 열두 번째 시간입니다. 주제는 모래두지 가문입니다. 생긴 게 정말 귀엽게 생겨서 만약에 이런 동물이 있다면 꼭 키워 보고 싶습니다. 만지면 뭔가 미끌미끌 거릴 거 같은 외모입니다. 모래두지의 모티브는 아르마딜로이면 분류는 쥐 포켓몬입니다. 모래두지의 이름은 한미일 다 다릅니다. 제일 먼저 한국은 모래 + 두더지를 합쳐서 모래두지라고 부릅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그냥 샌드(Sand 모래)라고 부릅니다. 일본어로는 サンド입니다. 그냥 샌드위치 말하듯이 샌드라고 하시면 됩니다. 영어 같은 경우는 샌드(Sand 모래)+스류(shrew 땃쥐)를 합친 샌드스류(Snadshrew)입니다. 모래두지의 타입은 땅 단일 타입이며 신체 스펙은 평균 키 0.6m 체중 12kg입니다.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모래두지는 지면에 구멍을 파서 삽니다. 위험하다 싶으면 몸을 둥글게 말아서 피한다고 합니다. 만일의 경우에는 모래를 이용하기 위해 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조한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 환경에 익숙해져 피부는 바짝 말라있고 습기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 몸에 물방울이 생긴다고 합니다. 모래두지의 첫 등장은 포켓몬스터 게임인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버전입니다.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포켓몬스터 1기 무인편 8화에 강철이라는 트레이너의 포켓몬으로 첫 등장을 하였습니다. 갈색시티로 가는 길목에 100연승을 목표로 비공인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던 강철은 때마침 지우와 친구들이 강철의 체육관에 도착해 98연승이라 적혀있는 표지판을 보고 혹해있던 사이, 체육관을 비우고 있던 강철이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지우는 배지 없이 98연승을 차지한 강철에게 배지 두 개를 보여주며 10연승을 자랑합니다. 이에 강철은 약한 체육관 관장들에게 도전해서 차지한 체육관 뱃지라고 무시를 합니다(팩트 묵직하게 꽂네요). 웅이와 이슬이는 이 도발에 넘어가 지우에게 시합을 하라며 부추기고, 지우는 강철에게 패배를 하며 강철은 99연승을 거두게 됩니다. 그 후에 강철이 훈련시키는 방식을 보고 지우는 너무 하다고 했지만 웅이는 강철이 오히려 각 포켓몬들에게 알맞은 훈련과 먹이를 제공해서 칭찬을 하게 됩니다. 이때 로켓단은 지우 일행을 보고 있다가 타이밍에 맞게 지우의 피카츄를 훔치려 했으나 실수로 강철의 모래두지를 훔치게 됩니다. 지우가 모래두지를 찾아야 한다고 강철에게 말을 하였지만 강철은 그럴 생각이 없었습니다. 잠시 뒤 모래두지가 구멍파기를 이용해 로켓단으로부터 탈출해 돌아왔고 강철은 로켓단을 무찌르며 100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제가 본 에피소드 중 강렬한 이미지를 남겨준 에피소드라서 길게 쓰게 되었습니다. 비공인이긴 하지만 100연승은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이런 모래두지는 7세대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알로라 리전폼 모래두지

포켓몬스터 7세대 알로라 리전폼 모래두지

7세대 알로라지방에서 리전 폼이 첫 등장하였습니다. 타입은 기존의 땅 단일 타입에서 완전 다른 얼음/강철 타입으로 바뀌었습니다. 7세대에 등장한 설정상으론 원래는 사막지대에서 살았지만, 인근 화산의 거듭되는 분화 때문에 사막을 떠나 설산으로 옮기게 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변화했다고 나옵니다. 알로라 모래두지의 모티브는 이글루라고 합니다. 오리지널 디자인과 비교했을 때 크게 위화감이 들지 않으면서 얼음의 차디찬 특성을 잘 담아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언어판이든 이름에 모래 내지는 샌드가 들어가는데, 정작 리전 폼은 땅 타입이 빠져 있어 위화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임 모래두지랑 다르게 알로라 리전 폼 모래두지는 신체 스펙이 키 0.7m 체중 40kg입니다. 

고지

포켓몬스터 No. 28 고지

고지의 분류는 쥐포켓몬입니다. 타입도 모래두지랑 같은 땅 단일 타입이며, 게임 기준으로 모래두기자 레벨 22를 달성할 경우 진화를 하게 됩니다. 고지의 신체 스펙은 평균 키 1m 체중 29.5kg입니다. 고지의 이름은 모래두지랑 같이 한미일 모두 다릅니다. 제일 먼저 한국 같은 경우는 고슴도치+두더지를 합친 이름이 고지입니다. 일본은 샌드(Sand 모래)+펜골린(Pangolin 천산갑)을 합쳐 샌드 펜(サンドパン)이라고 불립니다. 영어 같은 경우는 샌드(Sand 모래)+슬래쉬(slash 긋다)를 합친 샌드 슬래쉬(Sandslash)입니다. 고지의 첫 등장은 포켓몬스터 게임인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버전입니다.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포켓몬스터 1기 무인 편 141화에 첫 등장을 하였습니다. 모래두지가 8화에 등장을 했던 거에 비해 좀 늦게 나오기는 한 거 같습니다. 고지는 주로 건조한 땅에 살고 있고 땅을 파는 것이 특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몸에 새겨진 틈새들이 보이는데 그것은 체온조절과 피부호흡, 흡수한 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웅크리기가 특기인 고지는 몸을 웅크려 외적으로부터 몸을 지킨다고 합니다. 반대로 공격을 할 때에는 자신의 날카로운 발톱을 이용하고 땅을 팔 때도 사용합니다. 땅을 팔 때는 속도가 눈 깜짝할 사이고 단단한 바위가 무참피 파괴된다고 합니다. 배틀을 할 때에는 땅을 파서 생기는 흙먼지로 모습을 감춘다고 합니다. 이런 고지도 모래두지랑 같이 7세대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을 합니다.

알로라 리전폼 고지

포켓몬스터 7세대 알로라 리전폼 고지

7세대 알로라 지방에서 첫 등장을 하였고 타입은 얼음/강철 타입입니다. 나중에 포스팅할 나인테일이라는 포켓몬이 있는데 그 포켓몬 같은 경우는 리전 폼으로 바뀌면서 전에 있던 모습과 겹치는 타입의 기술을 사용하지 않지만 고지는 땅 타입 기술인 지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로라 리전 폼 고지의 진화 방법은 알로라 리전 폼 모래두지에게 얼음의 돌을 주면 진화를 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고지는 레벨 22를 달성하면 진화를 하지만 알로라 리전 폼 고지는 얼음의 돌을 사용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진화하기가 정말 쉬워지긴 했습니다. 7세대에서 고지가 많이 사용된 이유가 숨겨진 특성인 눈 치우기 덕분에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눈 치우기 효과는 싸라기눈 상태에서 스피드가 2배로 올라가는 특성입니다. 저도 한참 7세대 초창기에 눈 파티를 오래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팀의 에이스는 고지였고 숨은 에이스는 나인테일이었습니다. 기술도 고드름 떨구기, 고드름 침 훌륭한 자속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알로라 리전 폼 고지의 모티브는 고드름입니다. 이상 여기까지 모래두지 가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나중에 추가할 게 있다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음 포스팅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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